티스토리 뷰



터지고 구토를 했네요... 선생님이 재워주시고 보내주시며 눈도 잘 감겨주셨습니다... 그 언젠가 예쁜 날 찍어놓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잠자듯이 보내주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아직은 발치에서 자던 후추가 익숙해져서 아침마다 구부린 제 다리를 보며 기가 막히고 숨이 막힐 것 같지만...그래도 후추랑 행복한 시간만 생각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를 기르는 것도 처음이고 이별을 할 것이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지만 좋은 병원이 이별에도 방향을 정할 수 있게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하..후추 주려고 샀던 환묘식들이 제법 남아서



2알씩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 우루사 실리마린으로 효과가 없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즉시 효과가 오더군요, 황달이 사라지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확 줄어들고 청력도 원상복구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0mg 일반 우루사를 먹다가, 현재는 100ml 제품으로 바꾸어서 계속 복용중입니다. 초기에는 한번 빼먹으면 바로 다시 황달이 올라오곤 했는데, 몇개월째 복용하고 나니 한두번쯤 빼먹어도 괜찮게 되었습니다. 이게 실리마린 덕택인지, 아니면 우루사를 장복해서 오는 효과인지는 모르겠네요. - 트립토판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마시기 때문에 간이 안좋아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잠을 잘 못자면





심장수치 검사를 했는데..나머지 수치들은 나이에비해..갑상선 질환이 있는거에 비해..정상수치 심장은 정상범위를 훌쩍뛰어 넘어있더군요 심장 초음파 해봐야한다고..ㅠㅠ 만약에 심장병이 합병증으로 진행된거면 이제 심장약까지 먹어야하네요... 약먹으면서 살도 다시 쪄서 4키로대로 올라오고 잘먹고 잘놀아서 심장은 괜찮을줄 알았는데.. 호두 둘째는 잘먹고 돼냥돼냥하고.. 어릴때 황달로 죽네사네 한 이후로 잔병없이 건강해보여서 그런줄만 알고 살고있었어요 핑계를 대자면...조막이 아프고 몇주 간격으로 병원 들쳐업고 가서 검사하고..이러느라..호두는 신경을 못썼어요..그냥 괜찮겠지.. 근데 요즘 부쩍 자주 토하고 구석에 혼자있고 밥도 덜먹고..살도 좀 빠진것같았어요 워낙 돼냥이라 살빠지면 좋은건가?싶다가도 아무래도 수상해서 이번



상황이었을텐데 산정특례 +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특약 + 조산아 입원 특약 이걸로 생활을 요긴하게 이어갔어요. 산정 특례 가능할 정도의 희귀병이라는게 너무 슬프지만 반면에 그게 아니었다면 아이를 낳은 그 선택이 가족 전체를 좌절하게 만든 상황이기도 했어요... 주변에서 태아보험 반신반의 하시는 분들께 전 설계사가 아니라 조곤조곤 논거는 못 들어드려도 단 한가지는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특약은 제일 맥스로 때려 넣으세요. 그리고 입원비 특약하고

보면 너무 예쁘고 이앓이하기 전까지는 항상 너무 잘 웃어서 표현 잘 안 하는 저희 아버지가 미소천사라는 별명도 붙여줬는데 이렇게 1시간도 못 자고 깨서 길게는 15분 이상을 통곡하는거 보면 정말 많이 힘들겠구나 싶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도 태어난지 1주일만에 황달로 5일 입원했던 것도 가물가물하고 목욕시킬 때마다 목 못 가눠서 혹시나 잘못될까 땀을 한 바가지씩 쏟아가며 목욕시키던 것도 엊그제같은데 기억도 잘 안 나고 이젠 뒤집기도

중복해서 꼭 맥스로 때려넣으세요. 애 태어나고 조정하면 되요. 신생아 중환자실은 한 번 들어가면 일주일만에 나오는 그런 경우는 황달말곤 없어요. 장기 싸움이예요. 1일 입원비가 60-70만원씩 하는데, 아무리 국가혜택 있고 그래도 정부에서 돈 집행해 주는데는 시간이 걸려요. 예산 다 쓰면 내년으로 넘어가기도 해요. 병원 뒷바라지가 한달 안에 안끝나면, 그 때 부터 누군가는 수입을 버리고 아이 케어를 해야하는 상황이와요. 보험은 그럴 때 비참하지 않게 해 주는 고마운 존재예요. 노산이시라면

이겼는데도 선수들 울고 난리였는데 별 일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정확히 1달전 약 2주간 입원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은 Jobim(30대 후반) 입니다. 어제부터 실검에 오르락 내리락 하길래 요즘 유행처럼 돌고있긴 하는구나 싶네요 - 저도 걸렸으니까요 T.T 일단 한달 전으로 돌아가 제가 느꼈던 증상과 경험을 기록차원으로 남겨 봅니다. 3월 10일 일요일(첫 증상) 평소와 다름없이 주말 피로감에 낮잠을 자고 일어납니다 아이와 놀아주며 앉아있는데 뼈마디가 찌릿찌릿 저려오더군요 제가 열이 오를때 느끼는 증상입니다.

법정 감염병이라는 설명을 해주고 통화를 마칩니다. 조금 후 3인실에서(3인실에 저밖에 없었습니다.) 격리 조치(병실 밖 빨간색 접촉주의 표가 붙음)가 시작 됩니다. 이때부터 바로 저와 접촉했던 가족들에게 면회 금지와 예방접종 권유를 통화로 전달함과 동시에 A형 간염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며 감염원을 생각해 봅니다. 와이프는 이날 집 근처 내과에서 예방접종을 합니다. 주치의 회진때 A형 간염의 자세한 설명과 간수치는 피크를 찍어야 내려오며 지금 수치가 피크를 찍은 수치인지 진행형인지는 좀더 봐야 안다고 합니다. 예상 입원 기간(약

조막이 검진때 병원 데려가서 피검사하구왔어요 결과는..췌장수치가 안좋고 황달수치도 정상 좀 벗어나있고 당뇨수치도 좀 높네요.. 호두도 이제 7살넘어가니..미리 신경을 써줬어야하는데 무심한 집사가 첫째만 챙기다가..둘째 몸 상하고있는거도 모르고..ㅠㅠ 6주뒤에 둘다 다시 검사하러 병원 가야하고 그전에 조막이는 심초음파 하러 가야하네요 애들이 점점..아파요 막 당장 죽는건 아니지만..나이가 드니 점점 여기저기 힘든곳이 생기나봐요 사람보다 얘들의 시간은 왜이리 빠를까요.. 애들이 나랑 이렇게 길고도 짧은 시간을 사는동안 행복한걸까요..?나는 좋은 엄마이자 집사일까요? 생각도 많아지고 죄책감도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애들이 좀더 건강하고 불편한데 없이..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만,

집사람은 A형 간염 검사를 합니다. 3월 19일 화요일 (집사람 A형 간염 확진) 아침 체혈(오늘부터는 이틀에 한번씩 하자고 합니다.)과 수액, 항생제 투약 열이 조금씩 떨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미열이 남아있습니다. 입맛도 여전합니다. 간수치 또한 점점 떨어졌지만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이시점에 집사람이 병원에서 A형 확진 판정을 받고 집앞 종합병원에 입원을 합니다. 온 집안이 난리가 납니다. 아이 학교 때문에 시골에서 장모님이 올라오시고 T.T 아무튼 난리가 납니다. 이때부터 감염원에 대한 역산을 시작합니다. (잠복기 15일에서 50일(평균 28일)정도 라고 합니다.) 제가 일때문에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