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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도 좋지 않아 팬들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뒤늦게 전해지는 경고·교체 소식 정도로 경기 상황을 상상해야 했다. 0대 0의 스코어와 남북 선수 두 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것, 요아킴 베리스트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가 경기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남북 선수간 충돌 영상 등을 통해 경기가 거칠게 진행됐을 거라는 유추를 하는 정도였다. 손흥민이 실제로 맞부딪친 북한 선수들은 상상보다도 더했다. 손흥민은



누가 봐도 거칠게 들어오는 상황이 많았다. 그게 작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정말 심한 욕설도 들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욕설이었다. -직접 붙어본 북한 전력은? ▶내가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다. 최대한 안다쳐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경기장이 낯선 부분도 있었다. -유니폼 교환을 했나. ▶굳이... -한광성 플레이는 어떻게 봤나. ▶눈에 별로 띄지 않았다. 흥: 굳이..... Q. 한광성 선수 어떻게 봤어요 흥: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흥민이 많이 질렸나봐 북한선수들이랑 유니폼 교환은



부상 위험이 많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제가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선수들도 스탭들도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경기”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만큼 부상 없이 돌아왔기 때문에 나중에 한국에서 경기할 때 좋은





1월 아시안컵 조별예선에서 북한은 3전 전패, 14실점(1득점) 했다. 반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레바논(2-0 승)과 스리랑카(1-0 승)를 연파했다. 북한은 윤정수(57) 감독 부임 이후 세대교체를 진행했다. 21세 한광성(유벤투스)이 공격을 이끌고, 골문도 20대 중반의 안태성이 맡았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북한은 2차 예선에서 전통적인 ‘선수비



경기에만 집중하려 노력했다. -상대가 얼마나 거칠었나. ▶축구를 하다보면 몸싸움은 당연한 거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누가 봐도 거칠게 들어오는 상황이 많았다. 그게 작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정말 심한 욕설도 들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욕설이었다. -직접 붙어본 북한 전력은? ▶내가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다. 최대한 안다쳐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경기장이 낯선 부분도 있었다. -유니폼 교환을 했나. ▶굳이... -한광성 플레이는 어떻게 봤나. ▶눈에 별로 띄지 않았다. 대깨문 새키들아

뒤에 있던 북한 선수가 날 밀어 넘어뜨렸다”고 회상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한국 1-0승)에 출전한 김승대(28·전북)는 “북한 선수들은 심판이 보지 않을 때 밟거나 ‘축구 못하게 발목을 담그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볼경합 중인 남북축구선수들. [중앙포토] 전통적으로 북한 축구는 ‘빨치산 축구’로 불렸다. 전력이 열세인 게릴라가 적 배후에서 침투하듯, 두 줄 수비를 펼치다가 역습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올

당하지 않고 돌아온 게 다행이다. -직접 붙어본 북한 전력은? ▶내가 평가하기 힘든 부분이다. 최대한 안다쳐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경기장이 낯선 부분도 있었다. -인조잔디에서의 플레이는. ▶천연잔다보다 당연히 안좋았다. 100%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축구 선수에게 다 핑계다. 홈에서는 좋은 경기를 하겠다. -전자기기 반입이 안돼 힘들었을텐데. ▶나는 개인적으로 잠을 많이 자서 좋았다. 선수들끼리 긴장을 풀기 위해 얘기도 많이 했다. -유니폼 교환을 했나. ▶굳이...

후 북한 국가 연주. 북한 선수들 한광성 포함 열심히 국가 따라부름. 국가 제창때 북한 코칭 스태프 등은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 모두 각자 서서 부름. 한국은 코칭스태프 모두 어깨동무하며 제창한 것과는 다름. 국가 제창 이후 장내 아나운서가 ‘감사합니다.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경기 시작 직전 : 손흥민 휘하 선수들이 모두 둘러서서 손흥민이 ‘화이팅’ 선창하자 다같이 고함치고 경기 시작. 경기장에 선수들의 목소리만 굉장히 울림. 경기 시작 : 선수들 시작과 동시에 강한 헤딩경합. 무관중 경기라 선수들 목소리만 크게 들림. 한국은 전반 초반

리영철, 김철범이 포백, 안태성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북한 역시 4-4-2 전형이었다. ◆전반전 경기 초반부터 홈팀 북한이 전방압박을 하고 한국을 압도했다. 경기가 거칠었다. 전반 2분 만에 북한의 공격수 박광룡이 주심에게 거친 플레이로 주의를 받았다. 전반 3분 김진수가 실수하자 벤치에 있는 북한 선수들마저도 크게 환호했다. 텅 빈 경기장에 북한 선수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문제의

한국이 37위, 북한은 113위다. 이전에도 한국이 대부분 승리한 만큼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양팀 키플레이어로 한국은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북한은 이탈리아 유벤투스 공격수 한광성을 꼽았다. BBC는 남북이 1953년 한국종료 후 휴전중인 상황도 전했다. -평양 원정을 다녀온 소감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해 아쉬웠다.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승점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경기 중 신경전이 있었다고 했는데. ▶축구를 하다보면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따.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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